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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동아오츠카, 2023-2024 V-리그 페어플레이상 시상

동아오츠카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대한항공(남자부)과 정관장(여자부)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여자부 김연경(흥국생명), 남자부 레오(OK금융그룹)를 비롯해 신인선수상, 베스트 7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페어플레이상은 정규리그가 끝난 뒤 기자단, 각 팀 감독 및 주장, 심판과 전문위원회 등의 투표와 각 팀 기록을 반영해 수상 팀이 결정된다.올 시즌 페어플레이상 수상의 영광은 남자부 대한항공, 여자부에선 정관장에게 돌아갔다.조익성 동아오츠카 부회장은 각 팀의 대표로 대한항공 임동혁 선수와 정관장 안예림 선수에게 페어플레이상을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9 15:52
배구

최대어 강소휘, 이소영은 어디로···김연경 거취도 영향

V리그 여자부 대어급 FA(자유계약선수)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여자부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18명이다. 지난 4일 FA 시장이 개장한 가운데 아직까지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협상 기한은 오는 17일까지다. 단연 강소휘와 이소영의 FA 종착지가 관심이다. 강소휘와 이소영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신인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는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표팀에 나란히 선발됐다. 이번 시즌 보수 총액에서 이소영이 6억5000만원(3위), 강소휘가 5억5000만원(공동 5위)을 받을 만큼 V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다.강소휘는 이번 시즌 공격 성공률 39.30%로 전체 10위, 국내 선수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리시브 8위, 디그 9위, 수비 7위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막판 부진이 걸림돌이지만, FA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이소영은 살림꾼이다. 부상 복귀 후 궂은 일을 도맡아 정관장을 7년 만의 봄 배구 무대로 이끌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발목을 다쳐 정작 포스트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으나, 주장으로 선수단을 똘똘 뭉치는 역할을 했다. 흥국생명과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공격성공률 44.93%로 현대건설의 우승을 견인한 정지윤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리시브와 수비에서 보완점이 있지만, 2001년생으로 젊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김연경의 거취도 FA 시장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김연경은 강소휘-이소영-정지윤과 포지션이 같은 아웃사이드 히터다. 지난해 흥국생명과 FA 단년 계약한 김연경은 현재 선수 생활 지속과 은퇴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김연경이 은퇴를 택한다면 기존 공격수의 몸값이 더 오를 수 있다.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문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유니폼을 벗을 경우 외부 FA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 의지가 있다. 김연경은 8일 V리그 시상식에서 자신의 거취에 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 김연경이 선수 생활을 이어나간다면 타 구단 역시 이에 맞서 전력 보강 혹은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에 여유 있는 구단이 FA 시장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대어급 FA는 지방 구단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김미연과 이원정, 이주아(이상 흥국생명), 박혜민(정관장), 한수지(GS칼텍스), 김하경(IBK기업은행) 등이 FA 시장에 나온다.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를 이끈 한선수를 비롯해 김명관(현대캐피탈), 노재욱(삼성화재), 김광국(한국전력) 등 세터 자원이 대거 FA 자격을 획득했다. 협상 기한은 18일까지다.이형석 기자 2024.04.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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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같은 하이파이브···왕조 건설한 현대건설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한 프로배구 현대건설 선수들은 강성형 감독을 신나게 '폭행'했다. 우승 세리머니였다. 이날 뿐 아니라 강 감독의 손바닥은 시즌 내내 얼얼했다. 하이파이브를 나눌 때, 현대건설 선수들은 감독의 손바닥을 '스파이크'했다.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때리고, 강 감독 표정이 일그러지는 건 현대건설을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2023~24 V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팀 현대건설의 팀 분위기가 이렇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챔프전 3차전을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다. 2015~16시즌 이후 8년 만에 챔프전을 제패한 현대건설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2019~20시즌, 2021~22시즌 두 차례나 정규시즌 1위에 오른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여파로 챔프전이 열리지 않아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우승으로 진정한 왕조를 건설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가 아니었다. 김연경(흥국생명) 영입을 추진하는 사이, 주장 황민경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김연경 영입도 결국 무산됐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과 고예림은 시즌 초반 부상을 입었다.그러나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과 이다현(이상 미들 블로커) 김다인(세터)이 중심을 잡았다. 부상 선수들도 속속 돌아왔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모마 바소코(카메룬)가 정규시즌 득점 4위, 성공률 3위에 오르며 공격을 책임졌다. 아시아쿼터 위파위 시통(태국)이 약점이었던 아웃사이드 히터의 한 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현대건설이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아성을 깨고 우승한 원동력은 수평적인 문화와 유연한 팀 분위기였다. 현대건설의 세 차례 챔프전 우승을 모두 경험한 양효진과 황연주 등 베테랑은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후배들과 소통한다. 이다현은 "경기에 뛰는 7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어린 선수다. 후배들이 의견을 낼 수 있게 언니들이 친구처럼 물어봐 주신다. 소통이 잘 이뤄진다"고 전했다.20대 초중반 김다인과 이다현, 정지윤은 2년 전 유튜브 채널(현미밥즈)을 개설, 경기장 밖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경직된 조직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선수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유명한 강성형 감독의 리더십도 이런 분위기를 형성한다. 양효진은 "감독님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선수들끼리 많이 대화한다. 자유롭게 소통하는 게 팀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게 팀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다현도 "친구 같은, 아빠 같은 감독님이다. 권위적이라면 우리가 말하지 못할 텐데 의견을 물어봐 주신다"라고 덧붙였다.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 나이만 한 딸(1999년생)이 있다. 딸에게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본다"고 귀띔했다. 외국인 선수도 현대건설의 팀 문화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양효진은 "처음엔 모마가 이런 우리의 모습을 불편해했다. 이제는 모마 성격이 활발해졌다"며 "위파이는 '쟤 한국 사람 아니야?'라고 할 정도다. 지난해 우리 팀이 화려하고 압도적이었다면, 올해는 끈끈함이 있다"고 말했다. 프런트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윤영준 구단주를 비롯해 이영호 단장, 박원철 부단장이 선수단을 세심하게 챙긴다. 구단 관계자는 "프런트와 현장의 소통이 활발하다. 사무국이 선수단에 맞춰 함께 움직인다"면서 "숙소 생활과 식당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여러 측면에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4.0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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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볼과 배구의 반전 매력, 김희진이 김연경을 만나고 싶은 이유 [IS 인터뷰]

“김연경 선수, 정말 만나고 싶습니다.”2024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고된 하루를 마친 여자 골볼 국가대표 선수 김희진(30·장애등급 B2/약시)은 매일 저녁 TV 앞에 앉는다. 배구 경기를 보기 위해서다. 아마추어 배구선수 출신의 코치를 통해 우연히 배구를 접한 그는 김연경(흥국생명)의 사인이 적힌 옷을 입고 응원 삼매경에 빠진다. 프로배구의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인 25일 만난 김희진은 배구 경기가 없어 저녁이 너무 심심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골볼과는 다른 배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골볼은 안대를 쓴 채 소리 나는 공을 굴리고 막는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다. 공 안의 방울 소리를 듣고 위치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장 내 관중들은 선수들의 공수 순간엔 소리를 내선 안된다. 반면 호쾌한 스파이크 소리와 함께 경기장을 가득 메우는 관중들의 환호성, 흥이 절로 나는 음악으로 이뤄지는 프로배구는 다르다. 조용한 경기장에서만 뛰었던 김희진은 골볼과 정반대로 관중들의 환호성이 가득한 프로배구의 매력에 확 끌렸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선 골볼이 비인기 스포츠다보니, 경기 중에 관중들이 소리를 내지 않아도 전반적으로 조용하긴 해요. 그래서 배구처럼 시끌벅적하고 관중 열기가 대단한 곳에서 뛰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도 들었죠. 한국에서 한 국제대회 직관도 갔는데 맘껏 소리 지르면서 응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골볼에서도 언젠간 이런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김희진은 여자 골볼 국가대표팀 주장이다. 6세 때 녹내장 진단을 받은 김희진은 맹학교 시절 골볼을 접한 뒤, 남다른 운동 신경과 청각 능력을 뽐내며 고교 재학 중에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이후 국가대표팀 주장 완장까지 단 김희진은 2022년 국제시각스포츠연맹(IBSA) 골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며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2024년에도 김희진은 주장 완장을 차고 국제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파리 패럴림픽이 있는 2024년은 김희진과 여자 골볼 대표팀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다. 1996년 애틀란타 대회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얻은 패럴림픽 티켓이기 때문이다. 3월 일본, 4월 튀르키예, 5월 스웨덴에서 연달아 국제대회를 치러 패럴림픽을 대비한다. 김희진의 어깨가 무겁다. 이에 김희진은 ‘국가대표 주장’으로서 김연경을 꼭 만나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진은 “주장이라는 책임감과 부담감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많이 보내기도 했다. 김연경 선수는 더 큰 대회들을 다녔을 텐데 그런 부담감들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궁금하다. 경기 전 마인드 컨트롤도 궁금하고 단체 종목이다보니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꼭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겨우내 패럴림픽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도 겸업했던 그는 최근엔 노래보다 골볼에 더 집중하고 있다. 패럴림픽을 위해서다. 12월 짤막한 휴식을 가진 그는 1월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다시 훈련에 매진 중이다. 김희진은 “몸을 다시 끌어 올리는 게 쉽지가 않다. 하지만 패럴림픽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으니 힘들어도 쉬지 않게 된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해 9월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결단식 당시 김희진은 “몸이 부서져라 막겠다”라며 메달 의지를 불태운 바 있다. 이듬해에도 그의 다짐은 변함이 없다. “속된 말로 눈에 보이는 것이 없으면 겁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지 않나. (눈을 가리고 하는) 골볼이 그런 스포츠다. 몸 사리지 않고 막아서 패럴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천=윤승재 기자 2024.01.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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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 끝에 한국땅 밟은 MLB 레전드 투수의 딸, 흥국생명의 구원투수 될까 [공식발표]

흥국생명의 교체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26)이 한국땅을 밟았다. 흥국생명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미국 프로리그 '애슬레틱 언리미티드'에서 활약 중인 미국 국적의 윌로우 존슨과 영입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2일 발표했다.윌로우 존슨은 지난 20일 한국에 입국했고, 메디컬 테스트 등을 거쳐 최종 영입이 확정됐다. 흥국생명은 세 시즌째 동행해온 옐레나의 부진 속에 팀 성적마저 점점 떨어져 골머리를 앓았다. 옐레나는 이번 시즌 득점 8위(501개), 성공률 10위(39.98%)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전체 7명 중 각각 6위, 7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선수보다 국내 선수의 활약이 더 뛰어난 팀은 흥국생명이 유일하다. 김연경은 득점 6위(520점) 성공률 2위(45.23%)에 올라 있다. 옐레나는 김연경의 활약을 전혀 뒷받침하지 못했다. 김연경의 체력, 심리적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흥국생명의 목표는 오직 우승이다. 김연경이 '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선수 생활 연장을 택하면서,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그러나 옐레나의 부진으로 팀이 주춤하자 일부 팬은 흥국생명 본사에 '시위 트럭'을 통해 외국인 선수 교체를 주장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선수의 경기력이 안 좋다면 팬은 (교체 등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7일 GS칼텍스전, 옐레나는 1~2세트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옐레나는 이날 12득점, 공격성공률은 37.04%에 머물렀고 흥국생명은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나중에 내보냈다"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동료 선수들을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텐데, 그런 태도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태도 문제까지 지적한 것. 그동안 옐레나는 경기 도중 불만 섞인 표정으로 동료에게 짜증을 내거나, 감독의 지시를 귀담아듣지 않는 모습으로 '태토 논란'을 불러왔다. 옐레나가 부진한 사이 3라운드 중반에 선두를 뺏긴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과 격차가 점점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승점 50을 기록, 현대건설(승점 58)에 뒤진 채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이번 시즌 최대 승점 차다. 오히려 3위 GS칼텍스(43)에 승점 7점 차로 쫓기고 있다. 흥국생명은 반전을 위해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냈다.윌로우는 2020년 오레곤대학교를 졸업한 후 2020~21시즌 튀르키예 니루페르 벨레디에스포를 거쳐 지난 미국 프로리그에서 아포짓으로 활동해 왔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 소속으로 뛰었던 2018년에는 미국배구지도자협회(AVCA) 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윌로우는 일찌감치 미국 메이저리그(MLB) 전설의 투수 랜디 존슨의 딸로 관심을 얻었다. 2m7cm 장신의 왼손 강속구 투수였던 랜디 존슨은 MLB에서 303승(16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만 5번 수상했고, 올스타에 10번 뽑힌 레전드 투수 출신이다. 2015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병현(은퇴)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때 팀 에이스를 맡아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어 국내 야구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딸' 윌로우 존슨은 아버지처럼 장신에 왼손잡이다. 1m91cm의 큰 신장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이 강점이다. 이번에 흥국생명과의 계약으로 V리그 3번째 도전 끝에 한국에 입성하게 됐다. 윌로우 존슨은 2020~21년 외국인 선수 트래프트에 참가 신청을 했다가 터키리그와 계약하며 이를 철회했다. 2022~23시즌 다시 도전장을 냈지만 어느 구단의 지명도 받지 못했다. 2023~24시즌 트라이아웃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윌로우는 오른쪽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갈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며 "시원한 공격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선수라 믿는다"고 기대했다.흥국생명은 "윌로우가 팀에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난 시즌부터 함께 한 엘레나 선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윌로우는 "평소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한국 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한국의 전통적인 명문구단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V리그의 수준이 기대되고, 핑크스파이더스를 우승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흥국생명은 오는 30일 한국도로공사와 5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역전'을 노린다. 윌로우는 비자 발급 등 관련 절차가 빨리 마무리 되면, 5라운드 첫 경기부터 출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4.01.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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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체하자고 트럭 시위까지, '윈나우' 흥국생명의 진퇴양난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7)의 경기력과 태도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흥국생명은 지난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옐레나 교체론'은 이날 경기 후 더 부각되고 있다. V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옐레나는 17일 기준으로 득점 7위(501개), 성공률 10위(39.98%)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전체 7명 중 각각 6위, 7위에 해당할 만큼 부진하다. 외국인 선수보다 국내 선수의 활약이 더 뛰어난 팀은 흥국생명이 유일하다. 김연경은 득점 5위(520점) 성공률 2위(45.23%)에 올라 있다. 흥국생명의 목표는 오직 우승이다. 김연경이 '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선수 생활 연장을 택하면서,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그러나 옐레나의 부진으로 팀이 주춤하자 일부 팬은 흥국생명 본사에 '시위 트럭'을 통해 외국인 선수 교체를 주장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선수 경기력이 안 좋다면 팬은 (교체 등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옐레나는 17일 GS칼텍스전은 1~2세트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12득점, 공격성공률은 37.04%에 머물렀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나중에 내보냈다"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동료 선수들을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텐데, 그런 태도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그동안 옐레나는 경기 도중 불만 섞인 표정으로 동료에게 짜증을 내거나, 감독의 지시를 귀담아듣지 않는 모습으로 '태토 논란'을 불러왔다. 3라운드 중반 현대건설에 선두를 뺏긴 흥국생명은 점차 추격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오히려 3위 GS칼텍스에 승점 7점 차로 쫓기고 있다. 반전하려면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문제는 대안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외국인 '교체풀'이 한정적이다. V리그의 경우 시즌 중 외국인 선수를 바꾸려면 해당 시즌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 내에서만 가능하다. 원하는 선수가 있더라도 해외 리그 역시 시즌에 한창이라 쉽게 보내주지 않는다. 아본단자 감독도 "원하는 선수를 데려올 수 없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외국인 선수 교체 시기로는 다소 늦은 감도 있다. 대체 선수를 뽑더라도 비자 발급 후 경기에 나서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경기 감각이나 팀 적응도 고려할 사항이다. 성공 가능성 못지않게 위험 요소도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릴 수도 없다. 옐레나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김연경의 체력, 심리적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흥국생명 구단은 옐레나 교체와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선 교체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감이 실린다. 일단 올스타 휴식기를 보낸 뒤 1월 30일 한국도로공사전까지 시간을 벌어놓은 상태다. 이형석 기자 2024.01.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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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김양, 파격 선곡으로 1위.. “기가 막힌다”

가수 김양이 MBN ‘현역가왕’에서 1위에 올랐다.김양은 6일 방송된 ‘현역가왕’의 1라운드 예심인 ‘자체평가전’에 출전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역 16년 차’이자 ‘현역가왕’ 내에서도 ‘맏언니’인 김양은 이날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여신미를 풍기며 등장했다. 이어 “배구 한일전에 김연경이 있다면 트롯 한일전의 주장은 바로 저”라며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김양의 당찬 각오에 모두가 뜨거운 박수를 보낸 가운데, 그는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곡을 매력적인 보이스로 들려줬다.특히 이 곡은 일본 가요계의 레전드인 미소라히바리가 생전 마지막으로 부른 메가 히트곡으로, 김양의 파격 선곡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심사위원 신유는 “김양의 선곡이 아주 기가 막힌다”며 ‘엄지 척’을 했고, 윤명선 역시 이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해주며 김양의 선곡 전략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현역가왕’이 2024년 열릴 ‘트롯 한일전’을 염두에 두고 ‘대한민국 트롯 국가대표 톱7’을 뽑는 경연인 만큼, 김양은 한-일 양국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이 곡을 선곡한 것으로 보인다.나아가 김양은 2절을 원곡 가사인 일본어 그대로 소화해 또 한번 소름을 유발했다. 유려한 일본어에 감정선을 제대로 녹여낸 김양의 라이브 실력에 박혜신, 마이진, 린 등 많은 참가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 결과 김양은 자신을 뺀 32인의 참가자들 중 무려 28인에게 ‘인정’ 버튼을 받아 압도적인 1위 자리에 올랐다.한편 김양은 ‘우지마라’부터 ‘흥부자’까지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트롯계의 걸크러시’ 가수다. 지난 7월에는 엄정화의 ‘크로스’와 ‘포이즌’을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07:44
스포츠일반

태극마크 반납한 최인정·정진화...정상에서 새로운 출발[2022 항저우]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은 ‘배구 여제’ 김연경의 마지막 메달 도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은 전력 열세를 딛고 4강까지 올라가는 쾌거를 보여줬다. 비록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에 패하며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스포츠 대표 아이콘 김연경과 황금세대가 이끈 마지막 레이스는 스포츠팬을 열광시켰다. 결국 김연경은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국제대회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도전했던 선수들이 현역 생활 또는 국가대표 자격을 내려놓는 무대이기도 하다. 자신의 한계를 확인하거나, 더 바라는 게 없어진 시점에 결정을 내린다. 그 모습이 또 다른 감동을 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도 그랬다.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4일, 한국 국가대표 선수 2명이 은퇴를 시사했다. 펜싱 여자 에페 최인정(33)은 정상에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이 종목 결승전에서 대표팀 ‘후배’ 송세라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9-8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따며 아쉬움을 남긴 그가 마침내 AG 무대에서 정상에 오른 것. 최인정은 금메달 수여식이 끝난 뒤 취재진 앞에서 “올해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후배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은퇴 이유를 묻는 말에는 “이쯤 되면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물러나는 게 맞는다고 봤다”라고 했다. 그런 최인정이기에 이번 AG 금메달은 그동안 최선을 다한 자신에게 선물과도 같았다. 최인정은 시상대에 오르며 자신을 다독거리는 제스처를 보여주기도 했다. 근대5종 남자 대표팀 주장 정진화(34)도 대회를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24일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에서 개인전 4위(1477점)에 오르며 단체선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팀 후배 전웅태가 개인전 1위에 오르며 호성적을 이끌었지만, 정진화도 정신적 지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번 금메달은 정진화의 AG 첫 금메달이었다. 더불어 마지막 메달이었다. 그는 이번 항저우 AG를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은 점을 전했고, 후배들이 국제대회 경험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여겼다. 지원군으로 근대5종 종목을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국제대회로 여기는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이 또 있을 전망이다. 메달 색깔, 경기력을 떠나 이들의 마지막 도전을 되돌아 보는 것도 스포츠팬에게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25 08:23
배구

'배구 여제' 겨냥한 이다영의 멈추지 않는 도발과 폭로전

학교 폭력(학폭)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에서 퇴출당한 이다영(볼레로 르 카네로)이 김연경(흥국생명)을 타깃으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영은 지난 18일 '킴'이라고 표시된 상대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그 첫 문장은 "연경 언니 늦은 시간에 연락 보내 죄송하다. 언니가 무시하고 싫어하는 거 다 아는데 그러실 때마다 너무 힘들었다"였다. 흥국생명 동료였던 김연경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암시한 것이다. 이에 이다영이 '킴'이라고 쓴 인물은 "내가 그렇게 해서 힘들고, 무서워도 참아. 나도 너 불편하고 싫어도 참고 있으니까"라고 답했다.한 네티즌이 이다영에게 "김연경 선수 저격하려다가 학폭이 터진 건 기억 못 하느냐"라고 하자 곧바로 반박했다. 이다영은 "(김연경이) 투명 인간 취급하고 아예 사람 취급을 안 했다. (내가 토스한 공을) 때리는 척하면서, 연습할 때나 시합할 때는 얼굴 보고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이다영의 폭로는 지난 5일 프랑스 리그 새 소속팀에 합류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 인터뷰를 자청하면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이다영은 "(흥국생명 시절) A 선수와의 문제로 인한 논란은 사실이다. 저는 도리어 그 선수에게 왜 그렇게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제가 올려준 볼을 한 번도 때리지 않았다. 그런 문제들이 있었다"며 사실상 김연경을 겨냥했다. 학폭으로 함께 V리그에 퇴출당한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18일 공개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 선수가 이다영을 괴롭혔고, 이에 이다영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사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러자 이다영이 SNS를 통해 김연경과 주고받은 듯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쌍둥이 자매가 겨냥한 대상은 김연경이다.이다영이 갑작스럽게 김연경을 향한 폭로전을 벌이는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낸 김연경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다영의 출국 인터뷰는 IOC 선수 면접 직전에 이뤄졌다. 지난주 한국의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로 골프 박인비가 선정됐다. 그러나 이다영은 김연경의 선수위원 도전이 실패한 후에도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영-다영 자매가 흥국생명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하고, 이후에도 V리그에 복귀하지 못하는 건 학폭 논란 때문이다.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않은 채 사과와 반성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겉으로는 "미안하고 잘못했다"면서 또 한편으로는 "피해자가 합의하지 않는다" "1인당 1억원씩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피해자와 관련한 요구사항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다영은 김연경을 거론하며 '학폭 프레임'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다영과 이재영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이다영 측의 계속되는 도발에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지난 16일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형석 기자 2023.08.21 07:19
스포츠일반

5:1을 뚫어라, 스포츠 외교관 내가 적임자···"제 강점은요"

국제 스포츠 외교를 놓고 5명의 별들이 전쟁을 펼친다.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부각했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서울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후보 마감 결과 김연경(35) 사격 진종오(44) 골프 박인비(35) 태권도 이대훈(31) 배드민턴 김소영(31)이 대한민국 대표 한 자리를 놓고 경합한다. 양궁 오진혁은 대표팀 전지훈련 참석으로 이날 면접에 불참, 기권 처리됐다. 이들 5명 모두 한국 스포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리더쉽'과 '인지도'를 내세웠다. 전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인기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 그는 2012 런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의 4강 진출 신화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단체종목 출신이다. 대표팀과 해외 무대에서도 주장을 도맡았다. 선수들에게 불합리한 것을 해결하고자 가교 구실을 했다"며 "선수들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자신 있다"며 강점을 부각했다. 이어 "다른 후보자보다 스포츠적인 영향력에서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격 진종오는 "국가대표로 20년 경력을 지녔다"며 '경험'을 부각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양궁의 김수녕(금4·은1·동1)과 함께 역대 한국인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진종오는 8년 전에도 선수위원에 나섰지만 유승민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여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그는 "그때의 경험을 통해 더 열심히 준비했다. 하루 3시간씩 영어 공부를 하고 개인 레슨도 받았다. "고 소개했다. 태권도 이대훈은 '젊음'을 앞세웠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3차례 우승하고 올림픽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하나씩 딴 이대훈은 "후보자 중 가장 어린 만큼 어린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도 잘 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1승을 거둔 박인비는 '골프의 대중성'을 부각했다. 그는 "골프는 전 세계 227개국에서 한다. 굉장한 인기 스포츠"라며 "골프는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다.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창한 영어 실력도 자랑했다. 4월에 출산한 박인비는 4대 메이저대회 우승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까지 최초의 '골든 슬램'을 달성한 '골프 여제'다. 막판 경쟁에 뛰어든 배드민턴 김소영은 "현역 선수이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선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선수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서 듣고 잘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평가위원회는 IOC 선수 위원 도전의 첫 관문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평가위원회를 바탕으로 내부 검토를 거쳐 이달 중순 한국 후보 최종 1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 선출된 1명은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각국 후보자와 경합해 최종 4인에 포함돼야 8년간 IOC 선수위원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선수위원은 동·하계 올림픽 개최지 투표를 비롯해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의무를 지니며 스포츠 외교에 기여할 수 있다. 올림픽 성적을 비롯한 선수 경력과 외국어 구사를 포함한 국제 활동 능력 등이 평가 기준이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문대성과 유승민 총 2명이다. 이형석 기자 2023.08.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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